이번 KBS 1TV 한국인의 밥상 670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의 펄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이 지역은 갯벌에서 나는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바지락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주목을 받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670회
펄에 살고 펄에 울고 웃는 삶: 바지락의 고장
영흥면 선재리는 풍부한 갯벌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촌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지락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해산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중요한 생계 수단이자 식재료입니다. 바지락은 펄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갯벌과 함께 살아가며, 자연이 주는 혜택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바지락으로 만든 전통 요리
바지락을 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들이 이번 방송에서 소개됩니다. 그 중에서도 바지락찌개, 말린바지락볶음, 바지락잔치국수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입니다.
- 바지락찌개는 갯벌에서 갓 채취한 신선한 바지락을 듬뿍 넣어 끓인 요리로, 깊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 말린바지락볶음은 바지락을 말려 보관한 후 양념을 더해 볶은 요리로, 짭조름한 맛과 바지락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 바지락잔치국수는 국수에 바지락을 듬뿍 넣어 만든 요리로, 깔끔하면서도 깊은 바지락 맛이 국물에 배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 체험과 바지락 채취
방송에서는 또한 선재어촌체험마을이 소개됩니다.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갯벌 체험과 바지락 채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바지락을 직접 채취한 후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 체험입장료: 12,000원
- 장화 대여료: 2,000원
- 장갑 구매: 1,000원
- 스티로폼 박스: 4,000원
선재리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에서 채취한 신선한 바지락을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촌의 일상과 생태를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갯마을의 소박한 밥상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 이어져 내려온 바지락 요리는 갯마을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들은 갯벌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이 주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전통 요리를 만들어왔습니다. 바지락찌개, 말린바지락볶음, 바지락잔치국수 등은 그들의 일상 속에서 중요한 음식이며, 이를 통해 그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선재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 체험과 함께 바지락 요리를 맛보며, 이곳 사람들의 삶과 자연의 조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