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흑백요리사의 파브리)가 이대호, 이대은, 니퍼트, 유희관과 함께 무인도에서 한식 요리인 '고추장 문어조림'을 선보였습니다. 이 요리는 한식 재료와 양념을 활용해, 신선한 문어와 고추장의 칼칼한 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입니다. 파브리 셰프의 고추장 문어조림은 한국의 고유한 감칠맛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푹다행 파브리 셰프 고추장 문어조림 레시피
재료 준비
- 문어: 밀가루로 꼼꼼히 씻어 손질한 후 삶아 사용
- 채소: 양파, 무, 감자, 대파, 홍고추
- 양념장 재료: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 참기름
조리 과정 및 세부 설명
- 문어 손질과 준비
- 문어는 밀가루를 사용해 꼼꼼히 씻어 잡내를 제거합니다.
- 손질된 문어는 약 10분간 삶은 후, 문어 다리를 조림에 적합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 채소 준비
- 양파는 깍둑 썰기하고, 무와 감자도 조림용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양파와 무, 감자는 조림의 깊은 맛을 더해주는 주요 채소입니다.
- 양념장 만들기
-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엿,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생강은 소량만 추가하여 향을 더하고, 다진 마늘은 듬뿍 넣어 감칠맛을 강조합니다.
- 여기에 맛술을 추가하여 양념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 조림 준비 및 조리
- 냄비에 무, 양파, 감자를 차곡차곡 깔고, 그 위에 손질된 문어를 올립니다.
- 준비한 고추장 양념장을 문어 위에 골고루 뿌리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고 문어가 살짝 잠길 정도로 부어 조림의 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참기름을 냄비 가장자리에 한 바퀴 둘러주어 고소한 풍미를 더합니다.
- 졸이기
- 냄비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졸입니다. 문어와 채소가 양념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중불에서 서서히 졸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조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마지막에 대파와 홍고추를 올리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대파와 홍고추는 조림에 매콤함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고추장 문어조림의 매력
파브리 셰프는 이번 요리를 통해 고추장과 마늘, 생강 등 전통 한식 양념을 활용하여 문어의 담백한 맛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여 한식 특유의 고소한 향을 살리고, 물엿을 더해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이 조림은 문어의 쫄깃한 식감과 양념의 깊은 맛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한식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로 완성되었습니다.
마무리
파브리 셰프의 고추장 문어조림은 한국의 재료와 서양 셰프의 감각이 결합된 독창적인 요리입니다. 그의 요리 철학이 담긴 이 조림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와 조리법이 단순하면서도, 한식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어 매력적인 메뉴로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