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인 파브리치오 페라리(흑백요리사의 파브리)가 무인도에서 한식을 활용한 특별한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파브리 셰프는 이번 방송에서 된장을 메인으로 한 물회를 새롭게 해석하여, 이탈리아와 한국의 미식을 한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그의 요리 스타일은 한식 재료에 서양의 조리법을 접목해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푹다행 파브리 셰프 된장 물회 레시피
소개
파브리 셰프는 무인도 호텔에서 야구 선수 이대호와 이대은, 니퍼트, 유희관과 함께 무인도 생활을 하며 이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가 선택한 된장 물회는 해산물의 신선함을 살리면서도 된장의 깊은 맛이 조화를 이루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한식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재료 준비
- 해산물: 문어, 소라, 해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 가능)
- 채소: 상추, 깻잎, 양파, 오이, 청양고추
- 물회 양념 재료: 된장, 초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물, 설탕, 다진 마늘
- 기타: 통깨
조리 과정 및 세부 설명
- 해산물 손질하기
- 문어는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넣었다가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문어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데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라는 데친 후 침샘을 제거합니다. 소라의 침샘에는 독성이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해삼은 내장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해삼의 부드러운 식감은 물회에 색다른 맛을 더해줍니다.
- 된장 물회 소스 만들기
- 그릇에 된장을 넉넉히 넣고, 초고추장과 고춧가루, 식초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된장의 짠맛과 초고추장의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적절한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고, 설탕과 다진 마늘을 넣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다진 마늘은 풍미를 높여주며, 설탕은 단맛을 추가해 전반적으로 소스의 균형을 맞춥니다.
- 채소 및 해산물 세팅
- 넓은 그릇에 상추, 깻잎, 양파, 오이를 얇게 썰어 깔아줍니다. 상추와 깻잎은 신선함을 더해주며, 양파는 아삭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 준비된 해산물(문어, 소라, 해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올리고,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뿌립니다.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더해 물회의 상큼한 맛을 돋보이게 합니다.
-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하고, 준비한 된장 물회 소스를 위에 듬뿍 뿌려줍니다. 소스를 해산물과 채소에 골고루 묻히면 파브리 셰프의 특별한 된장 물회가 완성됩니다.
파브리 셰프의 된장 물회, 특별함의 이유
파브리 셰프는 이탈리아에서 미슐랭 스타를 연속으로 획득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식 재료를 서양 요리법에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이번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된장을 이용해 물회의 양념을 완성한 점이 한식의 진정성을 높이면서도 서양적 감각을 더해줍니다. 초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새콤한 맛을 강조하고, 깻잎과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고 신선한 풍미를 살렸습니다. 이 요리는 된장의 깊은 감칠맛이 해산물과 채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한식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마무리
파브리 셰프의 된장 물회는 전통 된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이탈리아 요리의 감각이 어우러진 요리로, 한식과 서양 요리가 만난 특별한 한 그릇입니다. 이 레시피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한식의 깊은 풍미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