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방송된 알토란 515회에서는 명태의 팔방미인 같은 매력을 살린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었습니다. 그중 이연복 셰프가 제안한 명란칩 레시피는 재료가 간단하면서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빠르게 만들 수 있어 간단한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체다치즈와 명란젓만으로도 이탈리아풍의 고소한 맛과 짭조름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요리로, 집에서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명란칩은 바삭하게 구워진 치즈 위에 명란의 풍미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와인이나 맥주와도 잘 어울려 별미 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명란칩의 재료와 만들기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알토란 이연복 셰프 명란칩 레시피
명란칩 재료
- 체다치즈: 한 장 (9등분으로 나눔)
- 명란젓: 소량 (명란의 속알만 사용)
명란칩 만드는 방법
준비 작업
먼저 접시에 종이 호일을 깔아줍니다. 호일을 깔아야 치즈가 녹아 붙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체다치즈 한 장을 9등분으로 자른 후, 각각의 조각을 종이 호일 위에 서로 붙지 않도록 배열합니다. 치즈 간격을 두어야 전자레인지에서 골고루 익고 모양도 예쁘게 완성됩니다.
명란젓 손질 및 올리기
명란젓의 껍질을 제거하여 명란 속알만 사용합니다. 작은 양을 스푼이나 젓가락으로 떠서 체다치즈 조각 위에 살짝 올립니다. 명란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나, 명란 자체가 짭조름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올리지 않도록 합니다. 치즈의 풍미와 명란의 짠맛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기
준비된 치즈와 명란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 정도 돌립니다. 치즈가 노릇하게 구워지며 바삭한 식감이 날 때까지 가열하면 완성됩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은 기기의 성능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치즈의 상태를 확인하며 시간을 조절해 줍니다. 치즈가 약간 갈색을 띠며 가장자리부터 바삭하게 구워질 때가 최상의 식감을 내는 상태입니다.
명란칩은 이처럼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완성할 수 있지만, 풍미가 뛰어나 한 번 맛보면 계속 손이 가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다치즈가 녹아내리면서 바삭하게 굳어지면 그 위에 얹은 명란의 감칠맛이 더해져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명란칩은 가벼운 간식은 물론이고,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로도 추천할 만한 요리입니다.
마무리
명란젓을 사용한 덕분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치즈의 고소한 맛과 명란의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일반적인 간식과는 차별화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손님을 맞이할 때도 훌륭한 핑거푸드가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이탈리아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보며 특별한 하루를 즐기기에 좋은 명란칩을 직접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