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851화 다시보기 반찬에 진심인 사람들 부산 기장 소담소담 3월 28일 방송

외식보다 반찬! 진짜 집밥 시대를 이끄는 사람들 - 2025년 3월 28일 방송된 EBS <극한직업> 제851화에서는 “반찬에 진심인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치솟는 외식 물가 속에서 집밥을 지키기 위한 현장들의 이야기를 조명했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손맛 하나로 반찬을 만드는 부산 기장의 반찬 전문 공장 ‘소담소담’이 있습니다. 단순한 공장이 아닌,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만드는 ‘반찬의 공방’이자, 집밥 문화의 든든한 지지대인 이곳. 자동화 대신 정성과 수작업을 선택한 이들의 현장을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극한직업 다시보기

소담소담 – 손맛이 살아 숨 쉬는 반찬 공장

• 상호명: (주)소담소담
•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산단 8로 42
• 전화번호: 010-6891-5138

소담소담은 대형 반찬 전문 공장으로, 대표 메뉴인 시래기 해장국과 양념 돼지갈비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만드는 생산 공정입니다.

정성이 담긴 손맛 공정

• 시래기 해장국:
  매일 아침, 육수를 끓이며 떠오르는 거품을 일일이 걷는 일부터 하루가 시작됩니다.
  삶은 시래기 100kg 이상을 손으로 직접 양념에 버무리는 작업은 무척 고된 일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과 깊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양념 돼지갈비:
  수많은 갈비에 일일이 칼집을 내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주무르는 방식은 전통식 조리법 그대로입니다. 고기를 절이고 숙성시키는 시간도 엄격하게 지켜내며,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맛을 만들어냅니다.

자동화보다 사람의 손을 믿는 이유

소담소담의 작업 환경은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닙니다. 대신 현장의 사람들이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입히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책임집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지만, 그 결과물은 정성과 신뢰가 담긴 반찬입니다.

왜 반찬을 사먹는 시대가 되었을까?

•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정식 수요 증가
• 맞벌이, 1인 가구 증가로 간편한 식사 대체 필요성 증가
• 반찬 전문 업체의 위생과 품질 신뢰도 상승

<극한직업>은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반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이들을 조명했습니다.

마무리 – 진짜 반찬은 손맛에서 온다

기계화와 대량 생산이 당연한 시대에, 여전히 손으로 만든 반찬을 고집하는 ‘소담소담’ 같은 곳이 있기에 우리의 밥상은 따뜻함을 잃지 않습니다. EBS <극한직업> 제851화는 그런 사람들의 노력을 담담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보여준 방송이었습니다. 진짜 집밥을 원한다면, 오늘 저녁 반찬은 누군가의 정성이 담긴 한 상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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