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저녁 7시 40분 방영 예정인 KBS <한국인의 밥상> 677회에서는 ‘생명을 얻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맛’ 편이 소개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신안군 영산도의 명품마을이 중심으로, 섬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신선한 해산물과 자연 그대로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가 조명됩니다. 영산도는 관광객 인원 제한이 있어 미리 예약이 필수이며, 숙소도 운영하고 있어 하루 동안 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영산도 명품체험휴양마을 섬사람들의 보물 밥상과 절경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영산도는 흑산도에서 배로 약 15분 거리의 작은 섬입니다. 다도해 국립공원의 명품 마을로 지정된 영산도는 하루 관광객 인원을 제한하고, 연중 26일만 해산물 채취를 허용하여 생태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섬의 이장인 최성광 씨를 비롯한 주민들이 섬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으며, 섬에서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전통 음식을 제공해 섬만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산도의 자연산 해산물과 전통 음식
영산도의 특산물로는 홍합과 미역이 유명하며, 이곳에서 자란 미역은 조류가 강하고 햇볕을 많이 받아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방송에서는 섬 주민들이 직접 잠수복을 입고 홍합과 문어를 비롯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수확된 해산물로 끓인 홍합 미역국은 들깻가루로 고소한 맛을 더해 영산도만의 특별한 조리법을 보여줍니다. 이 밖에도 한치물회, 홍합전, 문어구이 등 섬 특유의 풍부한 바다의 맛이 담긴 요리가 준비되어 섬만의 보물 밥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관광 정보 및 예약 안내
영산도는 관광객 수가 제한되어 있어 방문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명품 마을로 지정된 만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여행객의 방문이 제한되고 있으며, 숙박 시설도 운영하고 있어 영산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장소명: 영산도 명품체험휴양마을
-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영산길 21
- 관광 및 예약 문의: 010-7330-7335
영산도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주의사항
영산도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섬이기 때문에, 섬 내 이동 시 무분별한 채취나 오염이 없는 에코 투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섬에서는 연로한 어르신들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하며, 그들의 생활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방문 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에티켓을 지켜, 섬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산도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한국인의 밥상> 방송은 섬에서 나고 자란 자연산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섬의 맛을 소개하며, 현대의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섬사람들의 삶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영산도의 매력을 잘 담아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