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시작,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간 - 2025년 3월 3일부터 7일까지 방송되는 KBS1 '한국기행'에서는 '봄이야? 봄이야'라는 제목으로 겨울을 뚫고 찾아온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부는 3월 초, 산과 바다에서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육지의 봄맛, 산나물을 찾아서 – 경남 산청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에는 봄이 오면 바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태수 씨, 30년 넘게 산에서 나물을 채취해온 '나물 박사'입니다. 어릴 적 약초꾼이었던 삼촌을 따라 다니며 자연스럽게 산나물과 친숙해진 그는, 지금도 광대나물, 봄까치, 방가지똥 등 생소한 이름을 가진 봄나물을 찾아 산을 오릅니다.
겨울이 끝나고 새롭게 돋아나는 초봄의 새순은 향과 맛이 더욱 진하며,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김태수 씨가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만든 향긋한 비빔밥 한 그릇은, 봄의 시작을 가장 맛있게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다의 봄맛, 감태 – 서산 가로림만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을 품고 있는 서산 가로림만, 이곳에서는 육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봄을 맞이합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 속에서 푸른 비단 같은 감태가 피어오르기 때문입니다. 감태는 한자로 달 감(甘), 이끼 태(苔)를 써서 달큼한 맛과 짭짤한 바다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바다나물입니다.
15년째 감태를 수확하고 있는 차현석 씨는 원래 서울에서 미용사로 일했지만, 편찮으신 어머니를 돕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가업을 잇게 되었습니다. 갯벌에서 감태를 채취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감태전과 감태무침을 맛보면 모든 피로가 씻겨 내려갑니다.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산에서는 푸릇푸릇한 나물이, 바다에서는 짭짤한 감태가 봄을 알립니다. 봄소식을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 나선 사람들의 노력과 자연이 선물한 특별한 먹거리를 통해, 우리는 계절이 주는 따뜻한 기운과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3월, 계절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산에서는 싱그러운 산나물이, 바다에서는 감칠맛 가득한 감태가 봄의 도래를 알립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맞이하며 계절의 변화를 즐기는 이들의 삶 속에서, 우리는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기운을 함께 느껴보세요. '한국기행'과 함께 찾아온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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