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3월 6일 방송에서는 "덕분에 느껴‘봄’"이라는 제목으로 전라남도 해남 금자마을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봄맞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반도의 땅끝이라 불리는 해남, 그곳에서도 해풍을 맞으며 자리한 작은 마을, 금자마을. 이곳에는 ‘여장부’로 불리는 김연심 이장님이 있습니다. 여성이 마을 이장을 맡는 것이 흔치 않던 시절부터 11년째 금자마을을 책임지고 있는 그녀는 어르신들에게 ‘엄마’라 불릴 만큼 따뜻한 인심을 자랑합니다.
마을을 이끄는 든든한 기둥, 김연심 이장님
김연심 이장님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합니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챙기며 정을 나누는 일이 그녀의 일상입니다.
마을 주민들 역시 이장님이 힘들 때마다 함께 나서 도와주는 따뜻한 이웃들입니다. 농사일이 바쁠 때면 어르신들이 먼저 손을 걷어붙이고, 이장님은 그 보답으로 매년 봄이 되면 마을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특별한 봄맞이 밥상을 차립니다.
금자마을의 특별한 봄맞이 밥상
해남의 금자마을에서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봄동과 향긋한 달래로 봄맞이 한 상을 준비합니다.
✅ 봄동 비빔밥 – 해풍을 맞아 단맛이 가득한 봄동을 넣어 고소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
✅ 냉이 튀김 – 언 땅을 뚫고 올라온 냉이를 바삭하게 튀겨 고소함과 향긋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미
✅ 직접 수확한 채소로 만든 다양한 반찬과 봄밥상
이렇게 차려진 밥상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함께 나누어 먹을 때 더 큰 기쁨이 됩니다.
금자마을의 따뜻한 공동체
금자마을의 봄맞이 밥상은 단순한 식사가 아닙니다.
💚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 끼
💚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누고, 기쁨은 배로 나누는 마을 공동체의 모습
💚 함께하는 순간이 더욱 맛있는 인심 가득한 밥상
봄을 맞이하는 금자마을의 풍경은 진정한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마무리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푸릇푸릇한 봄동, 그리고 사람들의 정으로 가득한 금자마을의 봄맞이 밥상. 3월 6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을 통해 김연심 이장님과 금자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봄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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