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방송된 알토란 515회에서는 명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었는데, 김순희 사장이 소개한 동태전골은 그중에서도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요리입니다. 동태의 고소함과 다양한 채소의 조화로 감칠맛이 가득한 전골을 집에서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이 레시피는 추운 날씨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든든한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래는 동태전골을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드립니다.
알토란 김순희 사장 동태전골 레시피
동태전골 재료
기본 재료
- 동태 (지느러미, 비늘, 주둥이, 아가미, 쓸개, 검은 막 제거 후 손질)
- 동태 간, 곤이 2줌, 이리 2줌
- 콩나물 100g
- 두부
- 양파 반 개 (채 썰기)
- 소금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숙성 양념장 2큰술
육수 재료
- 무 1개 (큼직하게 썰기)
- 다시마 2장
- 양파 1개
- 대파 5대
- 고추씨 1컵
양념 재료
- 고추장 1국자
- 고춧가루 9국자
- 청양 고춧가루 1국자
- 채수 (*채수 양은 농도에 따라 조절)
동태전골 만드는 방법
- 동태 손질하기
- 동태의 지느러미와 비늘, 주둥이, 아가미, 쓸개, 검은 막을 깨끗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손질한 동태는 찬물에 넣어 비비면서 씻어줍니다. 동태 대가리에 고인 피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세척 중 나온 곤이, 이리, 간은 따로 보관해둡니다. (동태 세척은 총 3번에 걸쳐 진행하여 잡내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 육수 끓이기
- 솥에 큼직하게 썬 무, 껍질째 반으로 자른 양파, 대파, 고추씨를 넣고 1시간 동안 끓입니다.
- 1시간이 지나면 다시마 2장을 추가하고 20분 더 끓인 후, 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건져내어 육수만 남깁니다. 이 육수는 동태전골의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만들어줍니다.
- 숙성 양념장 만들기
- 볼에 고추장 1국자, 고춧가루 9국자, 청양 고춧가루 1국자, 채수를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 만든 양념장은 냉장고에 넣어 하루 동안 숙성합니다. 숙성된 양념장은 매운맛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전골에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 전골 조리하기
- 전골냄비에 콩나물과 채 썬 양파를 깔아줍니다. 손질한 동태와 두부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다진 마늘 2큰술과 하루 숙성한 양념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곤이와 이리도 함께 넣어 전골의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 준비한 육수를 부어 끓이다가 익힌 무를 넣고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추가한 후, 2~3분 정도 더 끓여 완성합니다. 간을 넣은 후에는 불의 세기와 재료의 익힘 정도에 따라 조리 시간을 조절합니다.
마무리
이 동태전골은 진한 육수와 매콤한 양념, 그리고 동태와 곤이, 이리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콩나물과 대파의 시원한 국물 맛이 동태와 잘 어우러져 별미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김순희 사장의 노하우로 완성된 이 동태전골은 건강에도 좋은 보양식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든든한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