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둥지전은 잡채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화려한 전을 만드는 요리로, 남은 잡채를 이용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 요리는 특히 전통 명절이나 집에서 남은 잡채를 활용할 때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잡채둥지전은 9월 15일 알토란 507회에서 소개됐습니다.
잡채둥지전 레시피
재료
- 잡채: 남은 잡채 (양에 따라 조절)
- 부침가루: 2~3큰술
- 달걀: 1개 (흰자와 노른자 분리)
- 식용유: 적당량
조리 과정
잡채 손질:
남은 잡채는 가위로 짧게 잘라서 사용합니다. 잡채가 길면 전을 만들 때 모양을 잡기 어렵고 고르게 익지 않기 때문에 짧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죽 준비:
자른 잡채에 달걀 흰자와 부침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부침가루는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재료들이 잘 뭉칠 수 있을 정도로만 넣습니다.
팬에 부치기: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잡채 반죽을 적당량 올려 둥글게 만듭니다. 이때, 중앙 부분을 오목하게 만들어 노른자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달걀 노른자 넣기:
오목하게 만든 중앙에 달걀 노른자를 올립니다. 전이 한쪽 면이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팁: 노른자가 살짝 익은 후에 뒤집는 것이 쉽고, 뚜껑을 덮어서 살짝 익힌 후 뒤집으면 더욱 편리합니다.)
굽기:
전의 앞뒤가 고루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굽고, 양쪽 면이 노릇노릇해지면 완성입니다.
팁:
- 남은 잡채를 활용하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잡채의 맛을 조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전을 부칠 때 간이 부족할 경우 약간의 간장을 추가로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 잡채에 들어간 다양한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내며, 달걀 노른자를 올려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이 요리는 간단하지만 전통 잡채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