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 타이완의 대자연과 전통을 담은 여정, 2부 '산 좋아하세요?'

2024년 10월 28일부터 방영되는 EBS1의 세계테마기행 "처음이야 이런 타이완!" 편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타이완의 웅장한 산과 대자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는 '산 좋아하세요?'로, 타이완의 상징적인 명산들과 그 속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화를 탐험합니다. 경이로운 풍경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타이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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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완 최고봉, 위산(玉山)

타이완의 최고봉인 위산(해발 3952m)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등산객들에게는 도전의 상징입니다. 위산은 가파른 바윗길과 험준한 협곡을 오르는 경로가 많아 산악 가이드 동반이 필수적이며, 날씨에 따라 등반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곳입니다. 구름이 산을 감싸는 풍경은 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2. 타이난의 선농지에(神農街)

타이완의 첫 수도였던 타이난은 청나라 시대부터 번영한 역사적 도시입니다. 타이난의 주요 거리 중 하나인 선농지에는 오래된 건축물과 붉은 등으로 가득하여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재는 빈티지 매력으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장소로,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 아래 빛나는 이 거리는 타이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3. 차오산 월세계(草山月世界)

차오산 월세계는 백악토 지형의 절벽들이 마치 달 표면처럼 특이한 풍경을 형성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차오산은 초목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죽이라는 푸른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이 걸작은 타이완에서 가장 독특한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운 인상을 남깁니다.

4. 아리산국가풍경구(阿里山國家風景區)와 얼옌핑보도(二延平步道)

타이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아리산국가풍경구는 일출과 차밭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얼옌핑보도를 걷다 보면 아리산의 차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달하게 됩니다. 구름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장관을 감상하며 타이완 대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아리산의 삼림을 벌목하기 위해 설치한 아리산 삼림철도는 아픈 역사를 지닌 채 오늘날에는 관광객들에게 일출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발 2451m의 주산역에 도착해 맞이하는 일출은 아리산에서의 하이라이트로, 타이완의 산들이 선사하는 장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타이완 자연 속에서 만나는 감동의 여정

세계테마기행의 이번 편성은 타이완의 경이로운 자연과 역사적 장소들을 탐방하면서, 이국적이면서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타이완의 매력을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타이완의 여름 풍경과 전통을 만나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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