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라운드에서는 최강록 셰프와 승우아빠의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두 셰프는 주재료로 '들기름'을 선택해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는데, 최강록 셰프는 "들기름에 구운 무와 굴 조림"을, 승우아빠는 "들기름 막국수 디저트"를 준비하며 색다른 대결을 펼쳤습니다.
최강록 셰프 VS 승우아빠 들기름 대결
최강록 셰프의 요리: 기본기에 충실한 '들기름에 구운 무와 굴 조림'
최강록 셰프는 간단한 재료로 기본기에 충실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무를 간이 잘 배어들도록 들기름에 구웠고, 여기에 굴을 곁들여 독특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들기름의 풍미가 무에 깊이 배어들도록 구운 후, 살짝 흐물흐물하지만 소스 농도가 완벽하게 멈추는 순간까지 농도를 조절하며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그의 요리는 심사위원들에게 들기름의 풍미를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승우아빠의 요리: 창의적인 '들기름 막국수 디저트'
한편, 승우아빠는 창의성을 더해 차가운 들기름 막국수 디저트를 선보였습니다. 평범한 재료로는 최강록 셰프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들기름으로 색다른 디저트를 완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승우아빠는 자신이 보유한 여러 장비를 활용해 막국수의 독특한 식감과 차가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액화질소를 사용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요리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인정받았지만, 아이스크림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심사 과정과 최종 결과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심사위원들은 오직 맛에만 집중해 평가를 내렸습니다. 두 셰프의 요리를 맛본 심사위원 백종원은 승우아빠의 요리에게 한 표를, 안성재 셰프는 최강록의 요리를 선택해 결과는 1:1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재심사 결과, 최종적으로 최강록 셰프가 승리했고 승우아빠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대결 이후의 소감
최강록 셰프는 결과 발표 후, "떨어져도 괜찮다, 떨어지면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특유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승우아빠의 요리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들기름을 흡수할 수 있는 식재료 선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습니다. 반면, 승우아빠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아이스크림 완성도가 부족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마무리
이번 대결은 기본기를 살린 요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맞붙은 흥미로운 대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강록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요리 철학과 기본기의 중요성을 입증했고, 승우아빠는 도전적인 요리와 실험적인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대결에서도 두 셰프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