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 방영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23회에서는 이혜정 셰프, 빅마마가 무인도 호텔 운영 이야기 속에서 문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문어장떡은 쫄깃한 문어와 고소한 장떡이 어우러진 요리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문어 연포탕, 해산물 냉채 등과 함께 문어장떡은 이혜정의 문어 코스 요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혜정 셰프가 공개한 문어장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푹다행 빅마마 이혜정 문어장떡 레시피
소개
문어장떡은 문어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맛을 내는 요리입니다. 장떡 반죽에 문어와 부추, 청양고추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이 요리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 또는 간식으로 좋습니다. 바삭한 장떡과 문어의 쫄깃함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날 혹은 캠핑 요리로도 잘 어울립니다.
재료 (4인분 기준)
- 삶은 문어: 200g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컵
- 된장: 1큰술
- 소금: 약간
- 설탕: 1작은술
- 부추: 한 줌 (엄지손가락 길이로 자르기)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 소라: 100g (채썰기, 선택 사항)
- 물: 적당량
- 식용유: 적당량
문어장떡 만드는 방법
1. 문어 손질하기
문어를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넣었다가 재빨리 빼면서 익혀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 문어를 부드럽게 익힌 후,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문어는 너무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장떡 반죽 만들기
볼에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컵을 넣고,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여기에 된장을 1큰술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덩어리지지 않게 부드럽게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은 너무 묽지 않게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3. 채소 준비하기
부추는 엄지손가락 길이로 자르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와 청양고추는 반죽에 넣으면 풍미를 더해줍니다. 채썬 소라도 함께 넣으면 해산물의 감칠맛이 더해져 더 맛있어집니다.
4. 반죽에 문어 넣기
준비된 반죽에 썰어둔 문어를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문어가 듬뿍 들어가 쫄깃한 식감을 살리면서, 부추와 고추가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5. 장떡 부치기
프라이팬이나 솥뚜껑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넓게 펴서 올립니다. 반죽을 고르게 펴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양쪽 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도록 뒤집어 가며 익히면 문어장떡이 완성됩니다.
팁과 주의사항
- 반죽 농도 조절: 반죽은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너무 묽지 않게 만들어야 바삭한 장떡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반죽이 너무 되면 떡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문어 익히기: 문어는 끓는 물에 넣었다가 뺄 때, 너무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짧게 익혀야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장떡 부치기: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장떡이 고르게 익으면서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천천히 부치면 더욱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마무리
이혜정의 문어장떡은 간단한 재료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해산물 요리입니다. 바삭한 장떡과 쫄깃한 문어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로, 식사나 간식, 캠핑 요리로도 제격입니다. 문어의 풍미를 살린 문어장떡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