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11화에서는 요리사들이 두부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 대결을 펼치는 무한 요리 지옥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각 라운드마다 도전하는 요리사들이 제한된 시간, 30분 안에 두부를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압박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이 각자의 실력과 창의성을 보여준 이번 대결에서는 4명의 셰프, 장호준, 에드워드 리, 요리하는 돌아이, 트리플스타 이렇게 4명의 셰프가 남아 4번째 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흑과 백, 젊은피와 노련미로 극렬한 대비를 이루는 참가들이 남아 더욱 인상적인 경합을 벌였습니다.
두부를 주제로 한 무한 요리 지옥의 요리와 평가
1. 트리플 스타 셰프 – 프렌치 스타일 마파두부
트리플 스타 셰프는 이번 라운드에서 중식 요리인 마파두부를 서양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프렌치 테크닉을 활용하여 두부를 스테이크처럼 구워내고, 소스와 함께 조화롭게 구성하여 마파두부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 요리를 "맛과 식감 모두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창의성과 기술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특히 마파두부의 매콤함과 부드러운 두부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이번 라운드에서 트리플 스타 셰프의 요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에드워드 리 셰프 – 두부 블록 고추장 파스타
에드워드 리 셰프는 두부를 치즈처럼 블록 형태로 만들어, 매콤한 고추장 파스타 위에 얹은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이 요리는 두부를 치즈 대용으로 활용하여 독특한 식감을 강조했으며, 고추장의 매운맛이 두부와 잘 어우러져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두부를 치즈처럼 사용한 것이 매우 신선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에드워드 리의 요리는 맛과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 두부 떡갈비 샌드위치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는 두부로 떡갈비를 만들어 샌드위치로 구성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두부를 떡갈비로 변형시켜 독특한 요리를 완성했으나, 심사위원들은 이 요리가 창의성 측면에서 다른 셰프들의 요리와 비교했을 때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두부의 주재료로서의 역할이 충분히 부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 장호준 셰프 – 두부 스키야키동
장호준 셰프는 일본식 요리인 스키야키동을 두부로 재해석해 차돌박이와 함께 사용한 두부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이 요리는 맛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두부가 주재료로서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두부의 활용도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번 라운드에서 장호준 셰프는 아쉽게도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평가와 결과
이번 4번째 라운드에서는 트리플 스타 셰프의 프렌치 스타일 마파두부가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1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부를 중식과 서양식을 결합해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그의 요리는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역시 두부를 치즈처럼 사용한 독특한 고추장 파스타 요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창의성과 맛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와 장호준 셰프는 각각 두부 떡갈비 샌드위치와 두부 스키야키동을 준비했으나, 두부의 주재료로서의 역할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장호준 셰프는 이번 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되며 아쉬운 퇴장을 맞이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는 판두부 전체를 하나의 블럭으로 잡고 한가운데를 파낸후 칼국수 비빔면을 넣은 에드워드 셰프의 두부블럭 고추장파스타가 시각적으로도 가장 강렬했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창의성, 독창성이 돋보이는 요리였습니다. 그외에도 각 셰프들의 요리들이 인상적이지만 그 모든 요리들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아이디어를 쥐어짜서 만들어낸다는 것. 하지만 그 결과물은 높은 완성도와 기발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놀라게 됩니다.
마무리
'흑백요리사' 11화에서 펼쳐진 무한 요리 지옥의 두부 대결은 각 셰프들이 두부를 활용해 어떻게 창의성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대결이었습니다. 각 셰프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두부를 재해석하며 요리의 깊이와 독창성을 보여주었고, 그 중 트리플 스타 셰프의 마파두부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라운드의 승리자로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