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의 '줄 서는 식당' 코너에서는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해뜨는식당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식당은 백반 한 끼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며, 12년째 가격을 동결해 왔습니다. 이 가격에도 불구하고,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제공되며, 따뜻한 집밥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뜨는식당
백반
해뜨는식당의 1,000원 백반은 김윤경 사장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김윤경 사장의 어머니인 고 김선자 할머니가 처음 시작한 곳으로,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개업했습니다. 김선자 할머니는 생전에 자녀들이 준 용돈과 투잡으로 번 돈까지 모두 식당 운영에 쏟아부어 적자를 메웠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따뜻한 정신은 김윤경 사장이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반 메뉴는 간단하지만 정성 가득한 집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흑미밥, 시래기 된장국, 그리고 갓김치,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 등으로 구성된 소박한 반찬들이 제공됩니다. 손님들은 천 원을 미리 내고 자리에 앉으면, 이 든든한 한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공깃밥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식당의 운영 방식과 후원
해뜨는식당은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의 상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후원자들도 쌀, 반찬, 김치 등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1,000원을 내며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며, 후원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식사 비용은 선불이며, 손님들이 자율적으로 돈을 상자에 넣습니다. 이처럼 정직하고 배려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는 해뜨는식당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영향을 미치는 착한 식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 정보
-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90번길 7-2 (대인시장 내)
-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점심 시간에만 운영)
- 휴무일: 주말 및 공휴일
이처럼 해뜨는식당은 광주의 대표적인 착한 식당으로, 천 원으로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마무리
해뜨는식당은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는 곳으로 광주 대인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의 지원 덕분에 식당은 운영되고 있으며, 김윤경 사장은 어머니 김선자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떳떳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해뜨는식당은 단순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광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따뜻한 한 끼를 통해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