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최전방 해녀 조단비 고성앞 바다 해녀이야기 스마트스토어 안내

한반도 최전방에서 펼쳐지는 젊은 해녀의 도전 - 강원도 고성, 북방한계선(NLL)이 보이는 최전방 바다. 평균 연령 70세의 해녀들 사이에서 4년 차 젊은 해녀 조단비(34세) 씨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강원도 최북단 해녀가 된 이유, 그리고 남편과 함께 바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됩니다.

 

인간극장 다시보기

 

 

인간극장에 소개된 충북 옥천 문정식당 50년 전통의 중화요리

 

---

최전방 해녀 조단비의 도전

서울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문화기획자로 활동했던 조단비 씨. 숨김없이 모든 것을 드러내는 바다의 투명함에 매력을 느껴 전국 어촌을 찾아다녔습니다. 제주도와 거제도를 거쳐 그녀를 두 팔 벌려 맞이해 준 곳은 강원도 고성 대진항 해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녀의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멀미가 심해 배 바닥에 드러눕기 일쑤였고, 수영도 능숙하지 않아 바다에서 멀리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그녀를 두고 해녀 이모들은 ‘오만가지 해녀’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전복, 미역, 성게 중 한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채취하는 다른 해녀들과 달리, 눈앞에 보이는 모든 해산물을 주워 담는 그녀만의 독특한 물질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

바다를 지켜주는 든든한 해녀 이모들

조단비 씨가 이곳에서 해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대진항 해녀 이모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보살핌 덕분이었습니다.

 

"진짜 해녀가 될 수 있을까?"

 

어설프던 그녀에게 해녀 이모들은 친딸처럼 물질하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 주었고, 그녀는 해녀로 성장하며 바다의 삶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대진항 해녀들의 세계는 스포츠처럼 물속에서는 모두가 경쟁자입니다. 하지만 경쟁력 없는 느린 해녀였던 그녀는 오히려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았고, 덕분에 서서히 실력을 쌓으며 이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

같은 바다를 누비는 남편과의 삶

조단비 씨의 남편 이홍준(34세) 씨는 원래 서울에서 전통 음식을 만드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아내가 해녀가 되어도 금방 포기할 줄 알았던 그는, 결국 그녀를 따라 강원도 고성으로 내려와 문어잡이 배 선장이 되었습니다.

 

“오늘 가장은 누구?”

 

매일 저녁, 부부는 하루 동안 더 많은 해산물을 잡은 사람이 집안일에서 해방되는 내기를 합니다. 이제는 함께 바다에서 일하며 서울에서보다 더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살 때보다 더 가까워진 부부. 이제는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

바다에서 꿈을 키우는 해녀 조단비

해녀로 살아온 지 4년 차. 이제는 강원도 최북단 바다를 책임지는 당당한 해녀가 되었습니다.

 

💙 "해녀는 평생 할 수 있는 전문직업!"

 

물질을 단순한 막노동이 아닌, 능력만큼 돈을 벌 수 있는 해양 전문직으로 인식시키고 싶은 것이 그녀의 목표입니다. 또한, 문화기획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해녀와 지역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 활동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전복, 미역, 성게, 그리고 인생을 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최전방에서 펼쳐지는 해녀 조단비 씨의 도전, KBS 인간극장에서 만나보세요!

---

해녀 조단비 – 수산물 택배 주문 안내

📦 신선한 해산물 주문 가능
🔗 해녀단비 스마트스토어

🚢 강원도 대진항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해산물을 만나보세요! 🚢

 

 

 

인간극장에 소개된 충북 옥천 문정식당 50년 전통의 중화요리

 

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 70년 전통을 이어가는 따뜻한 이야기

 

한국기행 산사의 춘(春)스러워 좋은 날 3월 5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