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방영될 KBS1 인간극장의 '무럭무럭 돌아온 네쌍둥이' 편에서는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김환(28세) 씨와 박두레(36세) 씨 부부의 특별한 일상을 다룹니다. 이들 부부는 3세 첫째 딸 김우리와 이제 두 살이 된 네쌍둥이 자녀들 김문별, 김휘, 김무열, 김겸을 키우며 오남매와 함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쌍둥이를 얻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작년에도 인간극장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1년 6개월이 지나, 네쌍둥이의 성장과 함께 여러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김환 씨는 지난 봄에 포스코에서 복직하여 가족을 위해 조기퇴근 제도를 신청해 최대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아내 박두레 씨는 독박 육아를 감당하며 육아와 일상의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환 씨와 박두레 씨의 일상
김환 씨는 육아를 돕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회사에서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기릅니다. 포스코 화성부에 근무하는 김환 씨는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합니다. 반면, 박두레 씨는 다섯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쉼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집안일과 아이들을 챙기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네쌍둥이의 성장과 발달
네쌍둥이 중 첫째 문별이는 태어날 때 대장을 절단하는 큰 수술을 받았고, 발달이 조금 느려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셋째 무열이 또한 출생 직후 눈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섯 아이 모두 작게 태어났지만, 부모의 보살핌 덕분에 건강히 자라고 있습니다.
결혼식 준비와 가족의 새로운 시작
8살 나이 차이가 나는 김환 씨와 박두레 씨 부부는 혼인신고 후 아이를 가지기로 결정하여 첫째 딸을 얻었습니다. 이후 예상치 못한 네쌍둥이 출산으로 결혼식을 미루고 육아에만 집중해왔지만,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을 화동으로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바쁘지만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직장과 육아 지원
김환 씨가 근무하는 포스코는 출산 장려금 2천만 원과 육아 용품 지원을 통해 네쌍둥이 가족을 응원했습니다. 박두레 씨는 KB국민은행에서 근무했으며, KB국민은행의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최대 6년 6개월까지 휴직이 가능해 네쌍둥이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마무리
인간극장 '무럭무럭 돌아온 네쌍둥이'는 다섯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육아의 어려움과 기쁨을 시청자들에게 진솔하게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