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방광암 조기 발견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비뇨의학과 전문의 강석호 교수 5월 24일 방송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러나 소변을 볼 때 피가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면 방광염 등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광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과 주변 림프절, 생식기 일부를 잘라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방광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방법과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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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을 빨리 알아채려면?

한 60대 초반 남성은 소변에 피가 나오는 증상 외에는 통증도 없었지만, 방광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2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아왔으나 이상이 없었고, 혈뇨가 나와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후에야 초기 방광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요도를 통한 내시경 수술로 종양을 절제했습니다.

혈뇨의 중요성

방광암의 대표적인 증상인 혈뇨는 방광염 등의 다른 질병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혈뇨를 비롯한 방광암 의심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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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의 종류와 치료 방법

방광암은 종양 세포의 침범 정도에 따라 '근침윤성'과 '비근침윤성'으로 나뉩니다. 암의 병기와 세포의 분화도에 따라 방광을 절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근침윤성 방광암 치료

60대 중반 남성은 혈뇨와 요로의 통증을 경험한 후 병원에 내원하여 근침윤성 방광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방광 절제 후 인공 방광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수술 전 항암치료와 운동치료를 받았습니다. 방광 절제술 전 항암치료와 BCG 치료는 방광암 수술 전에 고려되는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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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방광과 요루: 선택의 기준

80대 초반의 한 남성은 근침윤성 방광암 진단 후 방광 절제술 대신 방사선 치료를 선택했으나, 계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결국 방광 절제술과 요루를 다는 회장도관술을 받았습니다. 인공 방광과 요루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인공 방광

인공 방광은 복벽에 회장의 일부로 인공적인 요로를 만들어 방광의 역할을 대신하는 수술입니다. 이는 방광암 환자가 소변 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변을 배출할 수 있게 합니다.

요루

요루는 소변 주머니를 의미하며, 방광 절제술 후에 주로 시행됩니다. 이는 소변을 배출할 수 있는 외부 주머니를 통해 소변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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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방광 절제술 후의 삶

방광암 환자가 인공 방광 수술을 받고 싶어도 모든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어떤 수술이 필요할지, 인공 방광과 요루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가 설명합니다. 또한 방광 절제술 후 유의해야 할 점과 건강 관리법, 인공 방광 적응 과정을 알아봅니다.

방광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암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통해 방광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송일시: 2024년 5월 24일 (금) 밤 9시 5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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