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감소하면 실신하게 됩니다. 응급실에 실려오는 실신환자 중 66%가 미주신경성 실신에 의해 정신을 잃는 경우일 정도로 일상에서도 흔하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확인해 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다 갑자기 몸을 일으켰을 때. 남자분들의 경우 서서 소변을 보는 경우. 장기간 공복인 상태. 추위에 노출됐을 때. 익숙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등등 환경적 변화에 의해 일시적으로 맥박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져서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 때 일어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전조 증상과 대처
시야가 좁아지고 온세상이 깜깜 해지는 터널 현상을 경험합니다.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납니다. 귀에 이명현상이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심혈관계 반응에 일시적 변화가 왔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런 경우 그 자리에서 누워버리거나 주저앉아 무릎을 세운 상태로 몸을 웅크리고 몸의 변화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실신하면서 넘어지는 경우 머리를 다치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하고 몸의 변화를 민감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