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방영된 KBS1 ‘동네 한 바퀴’ 295회는 경기도 남양주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호텔 셰프에서 농부로 변신한 지은정 씨(39세)의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녀가 운영하는 도담농원은 가족의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호텔 셰프에서 농부로의 변신
지은정 씨는 한때 호텔 셰프로 일하며 안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남편과 아이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꿈꾸며, 그녀는 용기를 내어 도시를 떠나 귀농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농사일의 고됨을 알지 못했던 초보 농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며, 도담농원을 가꾸어왔습니다.
귀농의 이유와 도전
지은정 씨가 귀농을 결심한 이유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농사일은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가정을 꾸려가야 했습니다. 특히, 2년 전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녀는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농사일이 힘들어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곁에 있어 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도담농원
소개
지은정 씨가 운영하는 도담농원은 남양주시의 별내면에 위치한 아담한 농장으로, 가족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장 곳곳에는 그녀의 손길과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위치와 연락처 정보
•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로응달길 47
• 연락처: 010-9355-8928
• 특산물: 각종 신선한 농산물과 직접 만든 배즙 등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족의 울타리와 재기의 힘
지은정 씨는 양가 부모님과 아이들의 응원 속에서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농사가 고되고 바쁜 날도 많지만, 그녀는 가족의 응원 덕분에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은정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은정 씨의 도담농원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공간을 넘어, 그녀와 가족의 사랑과 회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이야기는 삶의 도전과 회복,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은정 씨는 여전히 가족과 함께 씩씩하게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