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대한민국 보물정원 동백꽃에 푹 빠진 남자의 원더랜드 3월 4일 방송

파주의 숨은 명소, 동백 정원 - 경기도 파주에는 유럽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특별한 동백 정원이 있습니다. 정원의 입구를 지나 실내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우거진 동백나무가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이곳은 바로 동백꽃을 사랑하는 이선혁(47세) 씨가 직접 만든 카페 정원입니다.

동백꽃에 반해 시작된 꿈

이선혁 씨는 원래 터널 시공사업을 하며 전국을 다니는 바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타지 생활을 하는 것이 일상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방문한 남해 독일마을에서 처음으로 동백꽃을 접하게 되었고, 그 붉은 꽃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생각했습니다. “고향인 파주에서도 동백꽃을 즐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터널 사업을 접고 파주로 돌아와 직접 부지를 마련해 동백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동백나무를 키우는 비결

하지만 동백나무는 추위에 약한 식물입니다. 겨울이 긴 파주에서 동백나무를 키우기 위해 실내 정원을 조성하고, 정성껏 관리하며 키우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 실내 정원 조성: 기온 변화에 취약한 동백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실내에 심음
• 세심한 관리: 직접 거름을 주고, 가지를 치며 건강하게 가꾸기
•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 유럽식 인테리어와 어우러진 독특한 정원 조성

단순한 정원이 아닌, 모두를 위한 공간

이선혁 씨는 동백 정원을 단순한 개인 정원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나들이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열고, 식당을 추가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무료 눈썰매장을 운영하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까지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

이 모든 과정에서 가족들의 반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선혁 씨는 동백 정원 덕분에 가족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이제 자신만의 원더랜드를 완성하며,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파주의 숨겨진 보물, 이선혁 씨의 동백 정원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동백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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