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5일 방영된 KBS 1TV <동네한바퀴> 289회에서는 경북 예천의 전통적인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이 소개되었습니다. 삼강주막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였던 삼강나루에 위치하며, 예전에는 나루를 오가는 보부상과 사공들에게 식사와 막걸리를 제공하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삼강주막의 역사와 복원
삼강주막은 조선 시대 후기로부터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전통 주막으로, 2대 주모였던 유옥연 할머니가 2005년 세상을 떠난 후 주막은 폐쇄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예천군의 노력으로 2008년 복원되어 지금은 방문객들이 막걸리와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했습니다. 삼강주막은 당시의 모습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많은 여행객들이 옛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삼강주막의 인기 메뉴
삼강주막에서는 주모한상 세트 메뉴가 인기입니다. 이 세트는 막걸리와 함께 부추전, 배추전, 두부, 도토리묵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구성으로, 주모3 세트는 21,000원으로 제공됩니다. 그 외에도 소고기국밥, 묵밥, 잔치국수 같은 간단한 식사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막걸리와 전통 음식의 맛을 즐기면서 전통적인 주막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삼강주막의 특징과 방문 팁
삼강주막은 음식 자체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주막의 정취와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예천군에서 조성한 삼강문화단지와 함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곳은 예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또한 삼강주막의 명물인 황포돛배를 타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매장 정보
- 주소: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1, 삼강문화단지 내
- 영업시간: 09:00 ~ 18:00
- 문의: 054-655-3035
마무리
삼강주막은 현대적 편의시설과 전통적인 주막의 느낌이 어우러져 있어, 예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전통적인 한국의 주막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삼강주막은 경북 예천의 마지막 전통 주막으로, 과거 나루터를 오가던 보부상과 사공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던 곳입니다. 오늘날에는 복원된 모습으로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막걸리와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모의 정성을 담은 부추전과 두부, 도토리묵 등 다양한 전통 안주와 함께 즐기는 막걸리는 삼강주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합니다. 예천을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한국 전통 주막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