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 베이커리는 송도에 위치한 비건 베이커리로,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달걀,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환경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적인 빵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KBS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286화에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홍미숙, 홍미정 자매가 운영하는 이 베이커리는 다양한 푸드 업사이클링 방식도 도입해 버려질 뻔한 식재료를 재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지구본
식물성 재료와 푸드 업사이클링
지구본 베이커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실천한다는 점입니다. 콩비지와 같은 두부 부산물을 활용해 빵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시도는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식품 제공에 기여하며, 특히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표 메뉴 소개
두부 소금빵 (3,900원)
두부와 100% 국내산 쌀가루로 구워낸 소금빵으로,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은은한 짭짤함을 더해줍니다.
두부로 만든 쌀베이글 (3,900원)
두부와 쌀가루로 만든 고소한 베이글로, 건강한 아침 식사로도 적합합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병아리콩 레밍턴 케이크 (4,400원)
병아리콩을 사용해 고소한 시트 위에 달콤한 카카오 소스와 코코넛 가루를 올린 디저트입니다. 속에는 새콤달콤한 치아시드 잼이 들어있어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비건 까눌레 (4,000원)
'겉바속촉' 까눌레로, 럼과 두부를 사용해 20시간 숙성시킨 깊은 향의 디저트입니다. 바닐라, 얼그레이, 카카오 맛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쑥팥 통밀쿠키 (4,500원)
지리산 통밀과 강화도 참쑥을 사용해 만든 쿠키로, 안에 달콤한 국산 팥조림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바닐라크림샷 NO 밀크티 (5,400원)
밤새 냉침한 유기농 얼그레이 밀크티에 바닐라크림 샷을 넣어 달콤하고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밀크티입니다.
지구본 베이커리의 철학
지구본 베이커리는 단순한 빵집을 넘어,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베이커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홍미숙, 홍미정 자매는 식이성 알레르기를 가진 딸을 위해 처음 이 빵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후 이를 기반으로 비건 빵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베이커리의 제품은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닙니다.
송도에서의 인기
지구본 베이커리는 비건과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송도 지역에서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빵집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건강한 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부와 콩비지를 활용한 빵은 독특한 식감과 맛을 자랑하며, 송도 주민들 사이에서도 특별한 빵집으로 손꼽힙니다.
마무리
지구본 베이커리는 환경을 고려한 재료와 혁신적인 푸드 업사이클링 방식을 도입한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 걸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