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식물성 단백질사료
단백질사료(식물성)의 일반적 특징
- 동물성 단백질에 비하여 전반적 영양수준이 낮다.
- 조섬유 함량 이 높으며 lysine과 methionine, Ca 및 P 함량이 낮다
- K, Mg, Thiamin, folacin 및 biotin 함량이 높으며 Vit. B가 부족함
가. 대두박(Soybean meal)
- 대두유를 착유하고 나서 남은 부산물서 기호성이 뛰어나며 식물성 단백질원으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조단백질 함량에 따라 44%, 48%로 분류된다.
- 조단백질 및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특히 어린송아지에게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나, 면실박(Cotton seed meal)
- 목화를 수확하고 남은 씨앗(전지면실)에서 기름을 추출한 것으로 조지방(3.1%)과 조섬유(13~17%) 함량이 높은 편이나, 조단백질 함량은 약 32%로서 낮은 편이다.
- 전지면실 : 통면실은 TDN 97.8%, 조지방 18.3% 조단백질 22.6%, 조섬유 25.8%로서 에너지 함량이 높다. 또한 수분접촉 시 부피 팽창성이 있어 반추를 유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므로 TMR사료 원료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 채종박(Rape seed meal)
- 유채종실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대두박 다음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 단백질함량이 37%로서 사료에 20%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갑상선 비대물질인 고이트린(Goitrin)이 함유되어 있어 습열 처리를 해야 한다.
- 3% 정도의 타닌(tannin)이 함유되어 있고 시내핀(sinapin)이라는 쓴맛을 내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사료이용성과 기호성에 영향을 준다.
- 개량종으로서 타워(Tower)종과 캐놀라(Canola)가 있어 수확량과 가격경쟁 면에서 유리하다. 반추동물용 사료에 7%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라. 맥주박(Brewer's grain)
- 수분 함량은 75% 수준으로서 수분 조절 사료로 적당하다. 쓴맛으로 기호성은 좋지않으며 미지 성장인자나 Se의 공급원이 된다. TMR사료에 30~35%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생후 4개월령 이전의 송아지에게는 급여를 금지하여야 하며 거울에는 5일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 생맥주박은 변질이 잘 되므로 건조를 시키든지, 당밀과 곡류를 첨가하여 사일리지 제조 및 TMR 원료로 사용한다. 건조 맥주박은 조단백질 함량 2.5%, 조지방 6~8%이며, 가용무질소물은 39~43% 수준으로서 주성분이 펜토산(Pentosan)이다.
- 맥주박 자체에는 효모균이 있어 사료 제조 후, 발효가 일어나 기호성이 향상된다. 맥주박은 열량(TDN 62%)이 낮고, 섬유소함량(23%)이 높아서 단위가축용 사료로서 적합하지 않으나 반추동물용 사료로서 TMR에 30~35% 정도 사용되고 있다.
마. 주정박(Distiller's grain)
- 곡류의 전분발효 후, 알콜을 수거한 알콜증류 폐액박으로 건조 또는, 생 주정박을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가 알콜 생산을 위해 가장 많이 쓰이며, 밀, 호밀, 수수도 사용된다.
- 주정박은 맥주박에 비해 가축의 기호성은 떨어지지만, TDN(80%)과 조단백질(27%)은 높고, 반추위 미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반추가축사료로서 배합사료의 25%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조단백질의 제 1위 우회통과율이 높아 젖소에서 단백질 및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고섬유질 성분으로 인하여 단위동물에서는 이용도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