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5화 고종황제 독살설의 진실 1월 14일 방송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1월 14일 방송에서는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룹니다. ‘고종 독살설’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며, 고종의 삶과 죽음을 둘러싼 역사적 비밀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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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 고종황제 독살설

배경

 

1919년 1월 21일, 고종황제는 덕수궁에서 뇌일혈(뇌내출혈)로 세상을 떠났다고 조선총독부가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사망 직후 고종이 독이 든 식혜를 마시고 급서했다는 괴문서가 전국에 퍼지며 독살설이 제기되었습니다.

 

고종의 시신을 염한 이들은 사망 당시 고종의 이가 모두 빠져 있고, 혀가 닳아 없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러한 기이한 증세는 고종 독살설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독살설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가 출연해 고종 독살설을 분석했습니다. 약산성을 띠는 식혜에 특정 독성분이 첨가되었다면 고종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사망 당시 고종의 증세와는 일치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사망 후 고종의 몸에 남아있던 수상한 흔적들은 독살이 아닌 다른 요인으로 발생한 것일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고종의 식습관과 건강 문제

 

이낙준 의사는 고종의 독특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건강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고종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불안과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수라상을 믿지 못해 음식을 특별한 방법으로 운반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종은 와플, 까눌레 등 당분이 많은 서양 디저트를 즐겨 먹었으며, 이러한 습관이 당뇨를 유발하고 뇌졸중 위험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덕영과 그의 초호화 대저택

 

방송에서는 친일파 윤덕영의 행적과 그가 인왕산 자락에 세운 약 2,600제곱미터(800평) 규모의 초호화 저택을 공개했습니다. 대한제국 시절 수입 자재로 지어진 화려한 저택은 당시 친일파의 부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셀럽병사의 비밀: 흥미로운 역사와 의학의 조화

 

‘셀럽병사의 비밀’은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건강 문제를 분석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마무리

 

‘셀럽병사의 비밀’ 제5화 고종 편은 고종의 독살설을 법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최신 의학 정보를 함께 다룬 이 방송은 1월 14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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