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방송된 SBS '정글밥' 8회에서 어남선생 류수영이 코론시장 정글밥 팝업스토어를 위해 준비한 족발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깊은 족발의 맛을 낼 수 있는 비법 육수를 중심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족발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족발은 돼지족을 한방 재료와 함께 오랜 시간 푹 끓여야 그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라완에서 한방 재료를 구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류수영의 족발 육수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글밥 류수영 족발 레시피
류수영의 족발 레시피는 족발 요리의 핵심인 육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하는 다양한 한방 재료는 족발에 건강한 풍미와 깊은 맛을 더해주지만 팔라완에서 한방 재료는 없습니다. 이때 류수영이 사용한 것이 된장입니다. 족발 육수는 주로 된장, 간장, 마늘, 생강 등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끓이면서 족발의 부드러운 식감을 이끌어냅니다.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족발을 발골하는 것도 중요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족발 육수 재료
- 물: 2리터
- 된장: 2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대파: 2대
- 양파: 1개
- 마늘: 10쪽
- 생강
- 레몬그라스
족발 육수 만들기 과정:
- 재료 준비: 대파와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마늘과 생강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 물 끓이기: 냄비에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류수영은 6개의 돼지족을 사용하는데 양이 많기 때문에 물에 족발을 가득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 양념 풀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이 기본 양념이 족발의 깊은 맛을 만들어줍니다.
- 채소와 양념 넣기: 대파, 양파, 마늘, 레몬그라스 그리고 생강을 넣고 중불에서 약 1시간 정도 푹 끓입니다.
- 족발 삶기: 족발 육수가 준비되면 끓는 물에서 족발을 건저내 육수로 옮겨서 다시 중불에서 2시간 정도 끓이며 족발이 잘 익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족발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술과 커피가루를 추가해주는데, 방송에서는 80도짜리 현지 술이 사용됐습니다.
- 마무리: 족발이 충분히 익으면 불을 끄고, 살짝 식혀서 먹기 좋게 썰어냅니다. 족발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족발 특유의 건강한 맛과 향이 족발에 더해져 특별한 족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코론시장 팝업스토어
방송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매대에서 여기저기 식당에서 칼을 빌리고 그릇을 빌려서 족발을 발골하고 삶는 모습이 정말 연기자가 본업이 아닌 족발집 사장이 본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실력이었습니다. 완성된 족발은 무생채와 팔라완 특유의 핑크새우젓과 함께 현지 손님들에게 제공되고 족발의 맛을 본 사람들의 표정에서 그 맛이 어떠한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류수영의 족발 레시피는 집에서도 쉽게 족발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된장을 풀어준 육수는 족발의 잡내를 없애주고 커피가루는 족발을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 시켜줍니다. 오랜 시간 끓여낸 부드러운 족발은 어떤 한식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류수영의 족발 레시피와 함께 가족과 친구들과의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