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하늘과 맞닿은 도시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해발 90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도시에 속하며, 과거 석탄 산업이 번성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KBS 1TV <동네 한 바퀴> 308화 ‘씩씩하다, 그대’ 편에서는 태백의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동네한바퀴 308화 씩씩하다, 그대 - 태백
태백산 하늘전망대, 자연을 한눈에 담다
태백산 하늘전망대는 2024년 5월 개장한 국립공원의 첫 전망대입니다. 해발 1,500m 이상의 높이에서 부쇠봉과 함백산 등 태백산맥의 절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33m, 7층 높이로 설계되었으며, 무장애 탐방로와 피크닉 쉼터, 멸종위기종 야외 촉각 사이니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 태백산의 신비로운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비건 산채 만두, 자연의 맛을 담다
태백산 자락 해발 1,000m 고지에서는 직접 키운 산나물로 만두를 만드는 가족이 있습니다. 3천 평의 산을 개간하며 눈개승마, 어수리, 곤드레를 재배하고, 이를 활용해 고기 없이도 깊은 맛을 내는 비건 만두를 만듭니다. 5년 전, 아들까지 합류하면서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세대를 이어 자연의 맛과 건강을 담은 산채 만두를 완성하는 이들의 정성을 만나봅니다.
구문소,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터널
구문소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시작된 물길이 5억 년의 세월 동안 바위를 뚫어 만든 자연 석굴입니다. 물에 녹는 석회암 지형 덕분에 형성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자연 터널로,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문소를 따라 흐르는 물길과 웅장한 석굴을 보며 태백의 오랜 지질학적 역사를 되새겨봅니다.
태백을 새롭게 그리는 토박이 작가들
태백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은 고향의 정체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새로운 태백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태백의 골목을 그림으로 남기고, 태백산을 모티브로 한 천제단 수제 비누와 향수 등을 제작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태백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공기의 맑음까지 작품으로 표현하며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황지자유시장 3남매의 감자옹심이
황지자유시장은 1971년 태백 탄광 산업의 발전과 함께 개장한 전통시장입니다. 이곳에서 한복을 만들던 어머니가 감자옹심이 가게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세 남매가 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감자를 직접 갈아 만든 옹심이와 깊은 맛을 내는 해산물 육수로 정성을 다해 조리하고 있으며, 감자 농사까지 직접 짓는 자급자족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세대를 이어가는 손맛과 정성이 담긴 감자옹심이를 맛봅니다.
태백 석탄 산업의 역사, 장성이중교
장성이중교는 1935년 일제가 석탄을 수탈하기 위해 세운 교량으로, 위층은 석탄 운송 전차, 아래층은 보행자와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이중교입니다. 탄광 산업이 번성했던 시절, 광부들의 출퇴근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행자 전용 다리인 금천교가 추가로 설치되어 삼중교가 되었습니다. 근대 산업 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겨봅니다.
곡괭이 대신 조각칼을 든 퇴역 광부들
태백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부들이 서각(목각 조각) 공방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 이후 광산이 폐광되면서, 이들은 서각 동호회를 결성하여 대문 명패와 지팡이를 제작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땅속에서 힘겹게 일했던 광부들이 이제는 예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모습이 감동을 줍니다.
광부들의 별미, 태백 물닭갈비
태백의 대표 음식인 물닭갈비는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칼칼한 국물로 목을 축이며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만든 요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닭고기와 채소, 면 사리를 푸짐하게 넣고 끓여 먹는 방식으로, 현재는 태백의 소울푸드이자 여행 필수 음식이 되었습니다. 황지동 시내에는 물닭갈비 골목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식당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어머니와 두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식당을 두 아들이 이어받아 더욱 깊은 가족의 정이 담긴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씩씩한 태백의 사람들, 희망을 향해 나아가다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태백은 변화를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절을 겪었지만, 태백의 사람들은 씩씩하게 자신들의 삶을 가꾸고 있습니다. 험난한 길을 지나도 봄이 오듯, 태백의 내일은 더욱 밝을 것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들은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308화 ‘씩씩하다, 그대’ 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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