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라이트’ 7화에서는 배우 차승원이 직접 배추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차승원 특유의 손맛과 간편한 조리법이 담긴 이번 배추김치 레시피는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기본 재료만으로 집에서도 따라 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밀가루풀을 활용한 양념장은 김치에 부드러운 맛을 더하며 발효 과정에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에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소개한 배추김치 레시피를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삼시세끼 라이트 차승원 배추김치 레시피
재료와 기본 준비
- 배추: 적당량
- 꽃소금: 배추 절이기용
- 양파: 1개
- 쪽파: 한 줌
- 마늘: 몇 알
- 생강: 약간
- 새우젓: 2 큰 술 (잘게 다짐)
- 깨: 기호에 맞게
양념장 재료
- 밀가루: 2 큰 술
- 물: 2컵
- 소금 또는 액젓: 맛을 보며 적당량
김치 담그기 과정
1. 배추 절이기
- 썰어놓은 배추를 큰 통에 담고, 꽃소금을 뿌린 후 물을 부어 충분히 절여줍니다.
- 약 2~3시간 동안 절여 배추가 부드러워지면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2. 밀가루풀 만들기
- 냄비에 밀가루 2 큰 술과 물 2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중불에서 천천히 저어주며 끓이다가 점성이 생기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밀가루풀은 김치 양념이 배추에 잘 스며들게 하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3. 양념장 준비
- 준비된 배추에 쪽파와 양파를 추가합니다.
- 마늘과 생강을 믹서에 갈아서 양념 재료에 섞어줍니다.
- 새우젓을 잘게 다져 넣고, 밀가루풀도 함께 섞습니다. 김치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위해 소금이나 액젓을 넣어 간을 조절합니다.
4. 김치 버무리기
- 절인 배추에 준비한 양념장을 고루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배추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 기호에 맞게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밀가루풀을 사용하는 이유
밀가루풀은 김치 양념의 점도를 높여 배추에 양념이 고르게 묻도록 도와주며 발효 과정에서 더욱 깊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더욱 감칠맛 나는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밀가루 풀은 발효균의 영양분으로 사용됩니다. 밀가루풀 이외에도 밥을 믹서에 갈아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산균의 활성화를 위해 요거트를 넣어주기도 하고 새우젓과 액젓을 사용하는 이유가 발효를 잘 시키기위해서입니다.
마무리 및 보관
완성된 김치는 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발효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 좋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발효가 시작되면서 특유의 새콤한 맛이 나기 시작하며, 2~3일 이후부터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차승원의 배추김치는 기본 재료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김치를 처음 담그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